이재민, 1경기 차 ‘내셔널리그 득점왕’

입력 2012.10.30 (15:3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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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 미포조선의 공격수 이재민(25)이 한 경기 차이로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.



한국실업축구연맹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와 12골을 터뜨린 이재민이 동률을 이룬 고경민(용인시청)을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.



이재민은 27일 치러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시청을 상대로 한 골을 보태 정규리그 막판에야 득점왕을 확정했다.



고경민도 12골을 기록해 이재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, 이재민보다 한 경기 많은 25경기에 나와 아깝게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다.



내셔널리그 규정상 득점이 같으면 출전 횟수가 적은 선수에게 득점왕이 돌아간다.



도움왕은 12도움을 기록한 박성진(27·고양국민은행)이 팀 동료이자 지난해 도움왕인 이상우(8도움)를 따돌리고 도움왕에 올랐다.



한편 이우형 국민은행 감독은 내셔널리그 최초로 지도자 개인통산 정규리그 100승 고지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.



내셔널리그 원년 이듬해인 2004년부터 국민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5월19일 천안시청을 상대로 정규리그 100승을 달성하고, 리그 막판까지 통산 108승을 기록, 최다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.



27일 막을 내린 내셔널리그는 다음 달 3일 강릉시청(3위)-용인시청(6위), 창원시청(4위)-인천 코레일(5위) 경기를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(PO)에 돌입한다.



6강 PO 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인 스포츠원에서 시청할 수 있다. 네이버·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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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이재민, 1경기 차 ‘내셔널리그 득점왕’
    • 입력 2012-10-30 15:31:47
    연합뉴스
 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 미포조선의 공격수 이재민(25)이 한 경기 차이로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.

한국실업축구연맹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와 12골을 터뜨린 이재민이 동률을 이룬 고경민(용인시청)을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.

이재민은 27일 치러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시청을 상대로 한 골을 보태 정규리그 막판에야 득점왕을 확정했다.

고경민도 12골을 기록해 이재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, 이재민보다 한 경기 많은 25경기에 나와 아깝게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다.

내셔널리그 규정상 득점이 같으면 출전 횟수가 적은 선수에게 득점왕이 돌아간다.

도움왕은 12도움을 기록한 박성진(27·고양국민은행)이 팀 동료이자 지난해 도움왕인 이상우(8도움)를 따돌리고 도움왕에 올랐다.

한편 이우형 국민은행 감독은 내셔널리그 최초로 지도자 개인통산 정규리그 100승 고지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.

내셔널리그 원년 이듬해인 2004년부터 국민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5월19일 천안시청을 상대로 정규리그 100승을 달성하고, 리그 막판까지 통산 108승을 기록, 최다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.

27일 막을 내린 내셔널리그는 다음 달 3일 강릉시청(3위)-용인시청(6위), 창원시청(4위)-인천 코레일(5위) 경기를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(PO)에 돌입한다.

6강 PO 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인 스포츠원에서 시청할 수 있다. 네이버·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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